Liberate tutamae ex inferis

 사용하던 아이팟터치 3세대 32G를 지난 달 저렴하게 방출한 후라 4세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비중을 두고 있어서인지 전면 30만화소 / 후면 70만화소(960x720)의 카메라 성능에 안타까운 부분이 많아 최종 구입은 한국 정식 출시되고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프랑스의 letemsvetemapplem에서 공개한 아이팟터치 4세대의 상세 개봉기 입니다.
역시 불어군요...




아래 동영상은 위 사이트에서 공개한 애플사의 최근 iOS 4.0급 기기들의 부팅 속도 테스트입니다.


iOS 3.2로 구동되는 아이패드를 제외하면 타 테스트 기종들의 결과치는 오차범위와 체감 속도를 감안하였을 경우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아이팟터치에 탑재된 RAM이 아이폰4의 절반에 불과한 256M지만 프로세스 관리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실 사용에 큰 영향이 없을 듯 하네요.


 위의 동영상은 아이폰4 (Retina IPS)와 아이팟 터치 4세대 (TN Retina (ECB White))의
시야각과 색감 비교 동영상입니다. 사용하는 모니터가 S-IPS 패널이다보니 시야각과 색감에 민감한 편입니다.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아이폰4의 경우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반면 아이팟터치에서는 시야각과 색감 부분에서 상당히 마이너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TV나 모니터가 아닌 휴대용 기기에서 시야각에 따른 저하 부분은 크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 것 같군요. 어차피 여친도 없고 혼자 볼꺼니까요.(...) 또한 TN패널의 빠른 응답속도로 인해 장점이라 볼 수 있는 측면도 크다고 봅니다.



 상기 동영상은 아이폰4와 아이팟터치의 HD동영상 촬영 테스트입니다. 동영상으로 확인했을 때 피사체 크기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이팟터치의 화각이 좀 더 넓은 것 같네요.

 아이폰에 비해 아이팟터치에서 명암이 높게 책정된 것인지 배경의 디테일한 부분이 묻혀 보이고 아이폰에서는 화사한 느낌이 있는 대신 살짝 뭉개지는 인상을 주는군요. 또한 아이폰4 촬영 화면이 떨리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촬영 시 기기를 좌우로 흔든 부분에서 아이팟터치가 프레임이 높아보이며 안정적이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4세대 HD동영상촬영이 깔끔하고 쾌적해보여 마음에 드는군요.

 터치 3세대를 처분한 총알은 최근 부득이하게 생긴 지출들로 인해 수중에 거의 남아있지 않는 관계로
4세대가 정식 출시 이후에도 한 동안 손가락 빨고 있어야겠네요.
 만약 후면 카메라가 3.0Mega pixel 정도로만 나왔다면 막무가내로 구입했을 듯. 


 수중에 있던 아이팟을 방출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허전합니다.. 여파가 크네요........


Posted by 붉은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