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rate tutamae ex inf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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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6 플스3.. 및 필요한 기타 악세서리 구입!


 여러가지 이유로 콘솔게임기를 구입하였다. 정확하게는 온라인 주문만 해놓은 상태지만...
TV가 없는 관계로 HD 미지원 모니터에 플삼이를 쏴줄 수 있도록 머리 싸매고 알아본 후
하나 둘.... 질렀다.
사실은 플삼이를 지르고 정보를 찾다보니 구성 상 부족한 구멍이 계속 생겨 
추가적으로 ..........계속 질렀다. -_-;;


결국은 택배 5개를 기달려야하는데.......

일단 간략하게 나열해놓고 추후 다시 정리해야겠다.

----  9월5일 구매내역

■ 예스어쩌구
플스3 2505A 160G 차콜블랙 - 398,000원  // 사실 화이트를 사고 싶었으나
                                                                          나온지 한 달도 안 되서 품절..ㅠ_  ㅠ 

                                                                                              문의결과 재입고 예정없음..
소니 정품 PS3전용 컴퍼넌트 케이블 - 31,000 + 배송비 2,500 = 33,500원


■ 어쩌구마켓
*베요네타 빅히트 - 36,000 - 할인 4,600 = 31,400원. // 무려 4천원 할인 쿠폰 당첨..
                                                                                                         (4회 시도!!!!!*)

*기타악세 - 12,500 -1,500 (2회만에 배송비 무료쿠폰 당첨!!-_ - ) = 11,000원
(Y젠더 1,000원 / usb 전원코드 6,000원 / d-sub 케이블 4,000원)
Y젠더는 2RCA-3.5pi 연결젠더, usb코드는
아래의 vga컨버터를 위한 플삼메인보드 보호용(직접 연결 시 보드가 나갈 우려가 있다고 함),
D-SUB 케이블은.... 구입하고보니 집에 있었다...


■ 중고거래
조이트론 VGA  -  37,500원 (G센스와 둘을 놓고 고민 해본 후 그닥 쓸데는 없지만
                                                  1080P 지원이 된다고하여.. 살짝 비싼감이 있는 조이트론으로 결정)


 위와 같이 할인해서..... 무려......... 총 511,400원 !!

 헌데 실제 주머니에서 나간 비용은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유는 후훗 -_,-....

 일단 이상없이 배송와서 불량없이 잘 구현됐으면 좋겠다.
HDCP 지원모니터도 아닌지라 흐드미 포기 및 저질 화질 구현임에도 다소 투자가 필요했으니..
이리저리 머리속으로 구상도를 그려 대충 주문하였는데
완벽히 성공하는 부분이 첫번째 관건.
자세한 리뷰는 다음 기회에.. 택배들이여 태풍을 뚫고 무사히 오라......................................ㅠ_ㅠ


...........
........
.....
...


짜잔~

일요일에 구매한 관계로 이틀 뒤 화요일인 9월 7일부터 배송이 시작되었다.


 먼저 HDCP지원이 되지 않는 모니터를 위한 조이트론 컴퍼넌트 VGA박스.
플삼이의 컴퍼넌트 케이블에서 모니터의 D-SUB단자로 출력해주는 컨버터.
모니터의 15핀 단자이니만큼 실제로 RGB 기능 만큼을 뽑아주게 되니 가격에 비해 효율이 좋진 않다.
PS3 화질의 손실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소 출혈이 있더라도 무조건 HDMI로 구성하길 바란다.
지원되지 않는 모니터도 방법은 있지만 비용대비 HDCP 지원되는 모니터 구입 추천.
HDCP지원 모니터의 경우 DVI - HDMI 케이블로 손실없는 HD화질을 뽑아낼 수 있다.


 중고제품을 그닥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하였는데 제품상태는 최상이었다.
박스 및 구성품.. 포장상태 양호. 사용감도 없어보인다.


 하나둘씩 배송오고 있음. 아래부터 플삼이와 ps컴퍼넌트 케이블.
택배 아저씨가 문앞에서 텅! 하는 소리와 함께 벨을 누르시니...
 그것은 플삼이가 내지른 비명이다는....................


 배송이 도착한 순서로 하나씩 나열해보았다. (베요네타 빅히트는 정상 구동 확인 타이틀로 구입;)
 구동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 충족된 이상 야간 당직의 피로를 뒤로 하더라도 개봉함이 바람직하다.


 골판지 박스에서 나온 PS3 160G 2505A 차콜블랙.
사전엔 화이트를 구입하고자 마음을 굳혔었으나 구입시기를 예정에 두지 않았더니
그래24에서 2505A 화이트 제품 출시 2주만에 조기 품절사태가 일어났다.
 화이트 재입고에 대해 문의 하였으나 전혀 예정이 없단다.
해당 업체에서 블랙이도 품절될 경우 플삼이와의 인연은 무산될 가능성이 있어 블랙이를 낼름 업어옴.

화이트는 때가 잘 타는 반면. 먼지가 눈에 띄지않으며 깔끔하고 산뜻하다.
블랙이는 때가 안 타는 대신 먼지가 살짝 앉거나 미세한 기스에도 티가 나니 관리에 유의.



솔직히 그래24에서는 여타 오픈마켓들에 비교하여 가격대가 높다.
감수하고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 한가지 이유는............비밀-_,-;
저기서 안팔았으면 플삼이는 우리집에 못 왔겠지.


개봉 전 스티커가 붙어있다. 보통 개봉 시 손상되도록 부착하는 것이 아니던가...
또한 셀로판 테잎으로 허술하게 봉인 되어있어 조심스럽게 개봉하고 닫으면
미개봉품인지 개봉품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저 제품은 급한 마음에 조심성없이 테잎을 위로 제거했더니 박스 종이가 살짝 붙어나왔다.


흔한 2505A 박스 뒷모습. 상단의 사진은 wii 제품에 적용된 센서부착 체감형 컨트롤러.
플삼이의 기타 악세서리는 가격대가 높다. 스탠드도 25,000원이라 패스.


 박스 안 쪽에 안전하게 위치한 플삼이와 구성품들.
우측하단에는 케이블 및 매뉴얼이 자리잡고 있다.
저기에 뭐라도 들어있었을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살짝 허전하다.


구성품 나열. 플삼이의 컨트롤러는 플스2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블루투스기능과 L2, R2 버튼의 감압식 적용과 중력센서는 게임의 질을 한차원 높여준다.
참고로 usb 충전케이블로 PC연결 시 조이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음.)


슬림형 플삼이는 무광이라 지문이 쉽게 묻지 않는다. 
매끈한 유광인 경우 지문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부분.

플삼이를 컴퍼넌트 케이블로 연결 후
VGA박스를 통해 모니터의 D-SUB로 뿌려주도록 구성하였다.
그런데...

그런데......
화면이 나오질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플삼이의 경우 480i를 디폴트로 뿌려준다.
헌데 VGA박스는 480P부터 지원을 하므로
일반 TV에 물려 디스플레이 설정을 480P으로 변경해줘야 모니터에서 출력이 가능함.

하지만 480P로 변경 후에도 화면은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는 소리로 디스플레이 설정을 찾아 480P, 720P, 1080i, 1080P 를 모두 시도하였지만
분홍색의 깨진 화면이 출력되거나 허용할 수 없는 주파수 대역이라는 영어로된 문구만 출력될 뿐.. 
VGA박스가 지원되지 않는 모니터였던가 하는 패배감을 잔뜩 안고 회사로 출근..
168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분명한데 '어찌하여 출력이 되지 않는가' 하는 의문속에 하루를 지새우다.

퇴근 후 잠을 포기하고 다시 시도.
어라...... 720P로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상황 파악은 안 되지만 되면 장땡.

9월8일.. 플스3가 개안했다. 

최근 몇 년 간 콘솔게임을 만져본 적이 없지만
PSP와 동일한 인터페이스에 쉽게 적응 하였다.
자세한 후기는 차후에 작성~!

추가적으로 구입한 D-SUB 케이블과 Y잭, usb 전원코드는 다음날 배송왔으나 필.요.없.었.다.
밀봉상태로 봉인 중. 언젠가 쓸 날이 오겠지.

후후후.. 흐드미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양호한 그래픽에 한시름 놓음.
근데 구입하고나니 320G를 신규상품으로 올려놓는건 뭐지..!

Posted by 붉은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