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rate tutamae ex inferis


 여러가지 이유로 콘솔게임기를 구입하였다. 정확하게는 온라인 주문만 해놓은 상태지만...
TV가 없는 관계로 HD 미지원 모니터에 플삼이를 쏴줄 수 있도록 머리 싸매고 알아본 후
하나 둘.... 질렀다.
사실은 플삼이를 지르고 정보를 찾다보니 구성 상 부족한 구멍이 계속 생겨 
추가적으로 ..........계속 질렀다. -_-;;


결국은 택배 5개를 기달려야하는데.......

일단 간략하게 나열해놓고 추후 다시 정리해야겠다.

----  9월5일 구매내역

■ 예스어쩌구
플스3 2505A 160G 차콜블랙 - 398,000원  // 사실 화이트를 사고 싶었으나
                                                                          나온지 한 달도 안 되서 품절..ㅠ_  ㅠ 

                                                                                              문의결과 재입고 예정없음..
소니 정품 PS3전용 컴퍼넌트 케이블 - 31,000 + 배송비 2,500 = 33,500원


■ 어쩌구마켓
*베요네타 빅히트 - 36,000 - 할인 4,600 = 31,400원. // 무려 4천원 할인 쿠폰 당첨..
                                                                                                         (4회 시도!!!!!*)

*기타악세 - 12,500 -1,500 (2회만에 배송비 무료쿠폰 당첨!!-_ - ) = 11,000원
(Y젠더 1,000원 / usb 전원코드 6,000원 / d-sub 케이블 4,000원)
Y젠더는 2RCA-3.5pi 연결젠더, usb코드는
아래의 vga컨버터를 위한 플삼메인보드 보호용(직접 연결 시 보드가 나갈 우려가 있다고 함),
D-SUB 케이블은.... 구입하고보니 집에 있었다...


■ 중고거래
조이트론 VGA  -  37,500원 (G센스와 둘을 놓고 고민 해본 후 그닥 쓸데는 없지만
                                                  1080P 지원이 된다고하여.. 살짝 비싼감이 있는 조이트론으로 결정)


 위와 같이 할인해서..... 무려......... 총 511,400원 !!

 헌데 실제 주머니에서 나간 비용은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유는 후훗 -_,-....

 일단 이상없이 배송와서 불량없이 잘 구현됐으면 좋겠다.
HDCP 지원모니터도 아닌지라 흐드미 포기 및 저질 화질 구현임에도 다소 투자가 필요했으니..
이리저리 머리속으로 구상도를 그려 대충 주문하였는데
완벽히 성공하는 부분이 첫번째 관건.
자세한 리뷰는 다음 기회에.. 택배들이여 태풍을 뚫고 무사히 오라......................................ㅠ_ㅠ


...........
........
.....
...


짜잔~

일요일에 구매한 관계로 이틀 뒤 화요일인 9월 7일부터 배송이 시작되었다.


 먼저 HDCP지원이 되지 않는 모니터를 위한 조이트론 컴퍼넌트 VGA박스.
플삼이의 컴퍼넌트 케이블에서 모니터의 D-SUB단자로 출력해주는 컨버터.
모니터의 15핀 단자이니만큼 실제로 RGB 기능 만큼을 뽑아주게 되니 가격에 비해 효율이 좋진 않다.
PS3 화질의 손실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소 출혈이 있더라도 무조건 HDMI로 구성하길 바란다.
지원되지 않는 모니터도 방법은 있지만 비용대비 HDCP 지원되는 모니터 구입 추천.
HDCP지원 모니터의 경우 DVI - HDMI 케이블로 손실없는 HD화질을 뽑아낼 수 있다.


 중고제품을 그닥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하였는데 제품상태는 최상이었다.
박스 및 구성품.. 포장상태 양호. 사용감도 없어보인다.


 하나둘씩 배송오고 있음. 아래부터 플삼이와 ps컴퍼넌트 케이블.
택배 아저씨가 문앞에서 텅! 하는 소리와 함께 벨을 누르시니...
 그것은 플삼이가 내지른 비명이다는....................


 배송이 도착한 순서로 하나씩 나열해보았다. (베요네타 빅히트는 정상 구동 확인 타이틀로 구입;)
 구동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 충족된 이상 야간 당직의 피로를 뒤로 하더라도 개봉함이 바람직하다.


 골판지 박스에서 나온 PS3 160G 2505A 차콜블랙.
사전엔 화이트를 구입하고자 마음을 굳혔었으나 구입시기를 예정에 두지 않았더니
그래24에서 2505A 화이트 제품 출시 2주만에 조기 품절사태가 일어났다.
 화이트 재입고에 대해 문의 하였으나 전혀 예정이 없단다.
해당 업체에서 블랙이도 품절될 경우 플삼이와의 인연은 무산될 가능성이 있어 블랙이를 낼름 업어옴.

화이트는 때가 잘 타는 반면. 먼지가 눈에 띄지않으며 깔끔하고 산뜻하다.
블랙이는 때가 안 타는 대신 먼지가 살짝 앉거나 미세한 기스에도 티가 나니 관리에 유의.



솔직히 그래24에서는 여타 오픈마켓들에 비교하여 가격대가 높다.
감수하고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 한가지 이유는............비밀-_,-;
저기서 안팔았으면 플삼이는 우리집에 못 왔겠지.


개봉 전 스티커가 붙어있다. 보통 개봉 시 손상되도록 부착하는 것이 아니던가...
또한 셀로판 테잎으로 허술하게 봉인 되어있어 조심스럽게 개봉하고 닫으면
미개봉품인지 개봉품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저 제품은 급한 마음에 조심성없이 테잎을 위로 제거했더니 박스 종이가 살짝 붙어나왔다.


흔한 2505A 박스 뒷모습. 상단의 사진은 wii 제품에 적용된 센서부착 체감형 컨트롤러.
플삼이의 기타 악세서리는 가격대가 높다. 스탠드도 25,000원이라 패스.


 박스 안 쪽에 안전하게 위치한 플삼이와 구성품들.
우측하단에는 케이블 및 매뉴얼이 자리잡고 있다.
저기에 뭐라도 들어있었을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살짝 허전하다.


구성품 나열. 플삼이의 컨트롤러는 플스2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블루투스기능과 L2, R2 버튼의 감압식 적용과 중력센서는 게임의 질을 한차원 높여준다.
참고로 usb 충전케이블로 PC연결 시 조이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음.)


슬림형 플삼이는 무광이라 지문이 쉽게 묻지 않는다. 
매끈한 유광인 경우 지문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부분.

플삼이를 컴퍼넌트 케이블로 연결 후
VGA박스를 통해 모니터의 D-SUB로 뿌려주도록 구성하였다.
그런데...

그런데......
화면이 나오질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플삼이의 경우 480i를 디폴트로 뿌려준다.
헌데 VGA박스는 480P부터 지원을 하므로
일반 TV에 물려 디스플레이 설정을 480P으로 변경해줘야 모니터에서 출력이 가능함.

하지만 480P로 변경 후에도 화면은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는 소리로 디스플레이 설정을 찾아 480P, 720P, 1080i, 1080P 를 모두 시도하였지만
분홍색의 깨진 화면이 출력되거나 허용할 수 없는 주파수 대역이라는 영어로된 문구만 출력될 뿐.. 
VGA박스가 지원되지 않는 모니터였던가 하는 패배감을 잔뜩 안고 회사로 출근..
168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분명한데 '어찌하여 출력이 되지 않는가' 하는 의문속에 하루를 지새우다.

퇴근 후 잠을 포기하고 다시 시도.
어라...... 720P로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상황 파악은 안 되지만 되면 장땡.

9월8일.. 플스3가 개안했다. 

최근 몇 년 간 콘솔게임을 만져본 적이 없지만
PSP와 동일한 인터페이스에 쉽게 적응 하였다.
자세한 후기는 차후에 작성~!

추가적으로 구입한 D-SUB 케이블과 Y잭, usb 전원코드는 다음날 배송왔으나 필.요.없.었.다.
밀봉상태로 봉인 중. 언젠가 쓸 날이 오겠지.

후후후.. 흐드미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양호한 그래픽에 한시름 놓음.
근데 구입하고나니 320G를 신규상품으로 올려놓는건 뭐지..!

Posted by 붉은구름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거리응원이며 회사에서며 나름 열심히 응원했으나

솔직히 답답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지.

16강 진출이 정말 기쁘긴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석연치 않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오늘 우루과이와의 결전은 처음부터 무언가 느낌이 달랐다.

졌지만 진 것같지 않은 기분.. 뭐 아쉽긴 하다만..

투지와 열정이 가슴 깊숙하게 와 닿았다. 다들 너무 잘해줬다.

넋두리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개인적인 이번 월드컵의 여운은 ....

 
 항상 밝게 웃는 얼굴만 떠오르던 차미네이터의 눈물.



(출처 :뉴시스 통신사)


 (출처: 일간스포츠)



(출처: 아시아투데이 )


결혼식 때의 눈물과는 사뭇다른 최선을 다한 자의 눈물.

나이지리아 전과는 달리 정말 성실히 전 후반 종횡무진 달려주었지.


그리고.....

 
 우리의 캡틴박과 영표형, 차두리, 그리고 안정환, 이운재, 김남일을 포함한
2002년 4강 주역들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였다는 것.

심장떨리게 만들어줬던 그 들을 이젠.. 국가대표 경기에서 볼 수 없겠지.


오심이며 이것저것 아쉬운 소리가 많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싸운 태극전사 들의 모습에 묵묵히 박수만 보내고 싶다.

 

허정무 감독을 포함한 우리 22명의 대표팀.

 박지성, 이영표, 박주영, 이정수, 이청용, 기성용, 차두리, 정성룡, 조용형, 김정우, 김재성, 이동국, 김남일, 이승렬, 염기훈, 안정환, 김형일, 강민수, 오범석, 김동진, 김영광, 이운재, 김보경.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캡틴 박의 월드컵 그라운드 마지막 모습... 2011년 아시안 컵에서나마 볼 수 있음을 위안으로 삼음.


남아공 월드컵의 득점왕 후보 수아레즈.
아약스의 에이스이자 우리에게 2골을 뺏아간 수아레즈가 경기 종료 후 박지성의 유니폼을 가지고 싶어했다.


 현역 아시아 최고 선수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 유니폼...


Posted by 붉은구름

usb 메모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차후 필요할까싶어 구입해보았다.
간만에 블로깅을 위해 테스트 시작.

장점 -
외관으로 봤을 시 크기는 상당히 작다. 

단점 -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usb를 뽑기 어렵다.
분실 가능성이 크다.
스윙 타입이 아니라 뚜껑의 유실 가능성이 높다.
여분 뚜껑을 증정한다고 제품설명에 나와있으나 제공되지 않았다.
리라이트 테스트 결과 성능이 터무니없다.

1. 제품 설명에는 Write : 17Mb/s , Read : 24Mb/s 의 최대속도가 나온다고 한다.

2. 테스트해본 결과 생각보다 터무니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Test Tool : Atto Disk Benchmark 
Test : Overlapped I/O Test
Total Length :  4MB, 256M
Queue Depth : 4

전송량(transfer size)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총 용량(total length)만큼 전송하면서
4개의 child process를 가하면서 데이터 전송률을 측정한 것이다.
앞부분은 주로 접근시간의 영향이, 뒷부분은 데이터 전송속도의 영향이 크다.


- total length : 4M 설정 시

- total length : 256M 설정 시

       (상단은 집에서 테스트, 하단은 회사에서 테스트 했으나 동일 테스트 시 PC상의 문제는 없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정보를 구하고자 제작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으나
제작사 홈페이지에는 아직 제품이 등록되지 않았다.
출시된지 몇년 된 제품인데.... 스펙확인 또한 불가능하다.

http://memorive.migu.net/ko/firma/contact.jsp 
메모라이브 제작사 게시판 조회 및 답변 검색 결과
Write 속도가 3~4Mb/s 면 정상이라고 한다.

" 안녕하세요 메모라이브입니다.
구입하신 제품의 경우 기존에 판매되던 MLC방식의 메모리타입이 아닌 TLC방식의 메모리타입으로 쓰기속도가 이전타입에 비해 다소 느려졌습니다. 기본 쓰기속도가 3~4M정도 나오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후덜덜.. SLC(single-level cell) -> MLC(Multi-level cell) -> TLC(triple level cell) 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긴하나..

TLC의 경우 셀당 3비트의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으로 싱글 이후 발전 방향이 셀당 비트수를 높여 집접도를 높이고 대신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D램의 ddr2 ddr3로 발전 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정이 낮아진다면 4비트로도 발전가능성이 농후하다던데 그렇담 차후는 QLC인가..

말도 없이 동일 제품에 이런 식으로 변경된다면 제품 가격은 저렴해지는 대신
read, write 성능은 균일화 될 수 없다는 것인데..

또, 기존 MLC에서 TLC 제품으로 변경된 것이라면 상세설명에 표시되지 않은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Posted by 붉은구름